내가 사는 이곳은 작년 산행대회 첫번째 장소였던 수락산 입구에 자리 한 아파트 걸어서 산 입구까지 5분 공기는 두번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내 집은 사층에 있는데 아이들 방 창문으로 산자락이 보이거든요 그곳에 지금 활짝 핀 진달래 검게 뻗어 있던 가지엔 언제 터트렸는지 연한 연두빛 잎사기 사이로 이른 봄이 와있네요 거실 창 바로 앞엔 수명이 오래된 살구나무 두구루에 붉은 빛이 돌더니 오늘 아침 부터 그망울이 터지기 시작했어요
저나무에 꽃이 활짝피면 친구들이 오기로 되어 있는데 아마도 4-5일쯤 이면 그러지 싶어요 유영재씨도 다시 한번 오셔요 작년과 달리 횟집이 많이 생겼는데 오시면 대접하지요
빈 말이 아닙니다 작년 한해 넉넉한 사랑에 보답하고 싶거든요
신청곡:김광석에 사랑이라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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