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즐기는 보통人의 자랑!!!
채성옥
2003.04.05
조회 76


사랑한다는 것


안도현 詩

길가에 민들레
한송이 피어나면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 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는 나의 세상을
나는 그대의 세상을
함께 짊어지고
새벽을 향해
걸어가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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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씩 불어내는 황사가 있지만
평안과 감사와 행복을 한껏 누리며
휴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오늘에야 키 큰 화분을 내어놓고
한 쪽 마당에 만든 밭에 깻잎과 대파와 상추를 심었습니다.
남편이 하는 것을 구경만 했지만...
두 딸도 오늘은
대청소를 하며 내게 기쁨을 줍니다.

점심땐 우리집 강아지<아리>를 데리고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생방송 하는것만 자랑하지 말고
아렇게 자연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보통인들의 자랑도
부러워하세요.

^**^ 메롱~~


★ 호수에 잠긴 달 - 세부엉
★ 새는 - 송창식
★ 하늘 -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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