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빨간색으로 칠해진 이틀은 잘보내셨는지요.
토요일,세딸과 누님과 매형 그리고 조카,고향 창녕으로갔습니다
무척바쁘다는 한여인만 남기고,연휴에다 일요일 한식까지겹치고,
봄의 계절을 느끼기위해 남(南)으로 향하는 많은사람들로인해
교통흐름은 아주좋지않았습니다.
7시간20분만에 도착한고향,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화왕산도 반가웠고,먼저 토요일행사 저녁8시
"애골"이라는 깨껏한 계곡의 한음식점에서 부산,광주,창원,마산,
대구등, 동창들이 급하게 연락했음에도 자리해주어 정말뜻있는
시간보냈습니다.새벽두시반 돌아와 눈을붙이고, 6시반 화왕산에
혼자서 올랐습니다.자하골 계곡의 물소리,곧게뻗은 전나무
진달래와 산수유,한참꽃망울을 터트리는 벗꽃,날씨도 너무좋았고
그상쾌함이란,..
정상에서 내려본 시가지는 너무 평온해 보였습니다.
산에서 먹는 막걸리와 미나리,파,고추를 넣어붙인 전은 캬~
이후곧바로하산, 그야말로 큰행사"제26회 고암면지역선,후배
체육대회겸,경로잔치"솥뚜껑으로 불판준비하는친구,천막설치등
우리소속의 "무신생"들 족구,윷놀이,달리기,미꾸라지잡기,노래자랑,''''
운동장끝 수음지 500년 이상된 느티나무 아래엔,지역어르신 모시고,
각설이불러 잔치를 벌리고,온종일 흥겹게 흥을 돋꿉니다.
세딸들도,할머니집에서 개나리,매화,벛꽃을꺽어 병에다넣고,
엄마,아빠가다닌, 학교에와서 본부석에 앉아계시는 외할아버지께
인사올리고, 꽃병도 선물했습니다.자리를 떠지못하는 아빠를
대신해 할머니,고모가족과 할아버지산소와 할머니들이 계시는
밀양에도 다녀오고, 오후늦게는 외할머니집에도,힘이들텐데
조금도 짜증내지않고,씽글벙글입니다.
모든행사는 막이내리고, 우리가 종합2위 부상으로받은 상품은
다른친구에게 나누고, 10만원 상금은 다음해 주최측에 찬조금으로
별도로 냈습니다.새벽2시반에 도착,운전을 해주시느라 수고하신
매형,아이들 너무잘 돌봐준 우리누나,특히 고맙더군요.
오늘하루 여기저기서 잘도착했냐고,안부전하고,반가운 인사해주는 친구들 항상 가슴속에 담고,다음엔 더많은 친구들 볼수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린 오늘 오후였습니다.(아니,어제오후였습니다.)
나름데로 분위기는 있고요,(물론 있습니다.있고요)
부천시 승격 30주년기념,제25탄 생음악전성시대 부천공연
성황리에 마치시길 바랍니다.아울러 결혼8주년 하루앞서 열리는
축하공연 감사합니다.축하는 안해주셔도 됩니다.정말! 안해주셔도 됩니다.
축하곡 안들려 주셔도 됩니다. 정말! 안들려 주셔도 됩니다.
오후4시 가요속으로 들으며,생음악 전성시대 보러가면 참말로
행복하겠지요.
안들려 주셔도 되는 신청곡:사랑한후에(전인권)
내가아는 한가지 (이 덕진)- 신랑이 부른노래
날개(허영란)-신부(조경희)가 부른노래
결혼은 8년째지만,초등학교(75년)같이 입학한지는 28년째,
어떻게 빨리 일을 저질렀다면, 큰애는 장가 내지는 시집보냈을텐데,
이상 장편소설 마칩니다.마치고요.
"멋진공연 다시한번 기대하며"----- 231 (이 삼원)
그리운곳에 다녀왔습니다.사랑이 모인자리...
비닐우산(231)
200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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