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시나요
당신은 아시나요
내 작은 수첩의 첫 칸에
당신의 이름 세 글자
반듯하게 새겨져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아시나요
내 책상 맨 앞에
당신의 예쁜 사진이
액자속에 담겨 놓여져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아시나요
내 가슴 속 한켠에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끝없이 쌓여 가고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아시나요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고
당신을 향한 사랑은
참으려 해도 자꾸만 커져 간다는 것을.
김용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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