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방송국들 이래도 되는 겁니까???
나의왼발
2003.04.20
조회 87
우선 축하할건 축하해야줘...아시다시피...
오늘 김병현이 드디어 3패뒤 선발 1승을 거뒀습니다. 김병현의 첫승을 그렇게도 기다렸는데도 분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서 이렇게 유디제이님께 막 털어 버리렵니다.

전 오늘 김병현경기를 mlb 인터넷 문자방송으로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라는것이...김병현 등판 시간을 확인하고 휴일 새벽중계니 당연히 방송해주겠지 하고 오늘 새벽 3시가 약간 넘은 시간에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국내 메이져 방송국 채널을 틀었는데...화면 조정도 없고 그냥 윙~~~소리만 나고 완전 먹통이었습니다.
순간 작년 박찬호 중계방송때 당한 경험이 생각나서, 티비를 틀어둔체 컴퓨터를 켜서 해당 방송사의 편성표를 확인하니 중계예정이 아예 잡혀있지 않았습니다. 쓴웃음이 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방송사 자사 케이블 채널에서만 독점 중계를 하더군여...

독점중계권을 가졌을진 몰라도...박찬호, 김병현, 최희섭, 봉중근, 서재응등 코리안메이져리거들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희망이지 그 독점권을 가진 방송국 전유물은 아니지 않습니까. 또 그들의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어린애 팔 비틀듯 지역민방에서 중계 하던거 말도 안되는 거액의 중계권료 mlb 사무국에 받쳐가면서 뼀어온거 아닙니까!!!"

그 방송국 작년부터 '정정당당' 이러고 캠페인 하고 있습니다. 그 본토에서 최소 4년 이상씩 고생하며 겨우 메인무대에 오른 그들을 볼모로 자사 돈벌이에 혈안이 된 그들이 '정정당당'을 2년씩이나 외치고 있다는게 어딘지 역겹지 않습니까...

국내 프로야구중계도 안전한건 아닙니다...박찬호 중계권을 뺏긴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곳에서는 그 한풀이로 국내 프로야구 중계권을 몇년간의 장기계약을하고 재분배를 서울방송에만 함으로써 맞불을 놓았는데...작년에는 재분배 합해서 공중파 최소 방송횟수를 채우지 못해 150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어야 했지요. 월드컵 특수를 한 번 타보겠다고 잔머리를 썻지만 결과는 야구팬은 물론 쓸데없는 공갈포로 축구팬도 만족시키지 못해 양쪽에서 바가지로 욕만 먹었죠. 괜히 그 공영방송의 얇팍한 상술때문에 한때 그 방송사 게시판에서 축구팬과 야구팬의 힘빠지는 감정싸움도 있었습니다. 위약금은 순순히 물었겠습니까? 방송국 높은양반 찾아가서 kbl 높은양반한테 별일 아닌듯 사바사바로 기냥...
신문사만 돌맞을일 아닙니다.

정말이지 우리나라에서 원투 먹는 두 방송사에서 이런 양아치짓 해도 되는겁니까...그런짓 안해도 두 방송사 망할래도 망할수 없는게 또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일텐데...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김병현의 첫 선발승으로 기분좋게 시작해야하는 휴일이 엠비씨땜에 입만 더러워 졌습니다. 그래도 신청곡은 남기렵니다.


신청곡
...이정현 '바꿔'
...사랑과평화 '어허, 그럼 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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