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서른다섯번째 사랑담기 콘서트)--김치국부터 마셨어요..ㅋㅋ
김혜숙
2013.12.19
조회 31
벌써부터 달달합니다^^
날짜 확인했고..
장소확인했고...
아들과 전....벌써 기차타고 달려가고 있고..
미리 하루전에 올라가 서울귀경도 간만에 하고..
친구랑 실컷 수다떨다가 장소로 이동하려 합니다.
울 아들에게 학교도 미리 좀 보여줄겸..
겸사겸사..
할일이 많네요 ㅋㅋ

우리가족이 다 좋아하는 유리상자..
아빠는 아빠나름 통기타의 고운선율에 올 한해를 마무리 해보고싶다는 포부로 저에게 은근슬쩍 부부가 최고라고 세뇌시키고,
큰아들녀석은 앞으로 다닐 학교를 미리 보고싶고, 나이에 비해 노래취향은
40대임을 강조하며 눈찡끗..믿고 있다 은근 압력을 행사하고,
둘째녀석은 콘서트장에 대한 환상과 무조건 선택받아야 한다는 무모함에 무한반복으로 들들 볶습니다.

뽑히고 나서 말해야 하는것을
혹시..쌈날까봐서 미리 절충하려 슬쩍 흘렸더니..난리도 아니네요..

뽑히지도 않았는데, 누굴 선택해야 할지..고민입니다.ㅋㅋ
사실 고민도 행복하네요.. 우리집 분위기도 덩달아 방방 뜨구요..

미리 김칫국 마시고,
신청합니다..

"유리상자 보구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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