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회개
막걸Lee
2003.04.26
조회 53
연이어 분위기없이 내린비
중국의 황사를 방지하고, 농작물엔 큰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나
어쩌면 사람들의 심신을 처지게 했을지도모를 이번비,하지만
그 비가 그치고 이시간의 밤하늘엔 간간히 별빛도 볼수있다.
비와함께 찾아온 반가운 酒님, 서로바쁜 일상에 찾지못했던
인근의 "경희분식"을 찾았다.넓은 주방에서 싱글벙글 마무리 하시는 아주머니. 9시30분 준비한 음식이 동이났다.

지난해부터 "봄 산행만큼은 꼭 가야지"하시던분,산행일정이
13일에서 27일로 미뤄지다보니 농삿일과 겹쳤다.인근의 반월에
아직도 老父母님이 농삿일 하고 계시고, 휴일이면 이분들은
시골집을 찾아 농삿일을 노부모님을 대신해서 지으신단다.
이곡식과 채소들로 분식집의 재료로 쓰고,

너무 아쉽게 생각하고있다. 다른일 같으면 몰라도 고추모종을
이번주에 하지않으면 때를 놓치기때문에 산행동참하기란
쉽지않을듯.... 하지만 새벽부터 일줄이고 산행했으면하는바램.

며칠전 방송중(전화데이트)"두릅"좋아한다는 이야길 들으시고
시골야산에 자연으로 키우는 두릅 이야길하면서 DJ생각을
많이 하셨다고, "고추모종하시고,두릅삼아 초고추장 가지고
뒤풀이장소로 오십시오"얘길했다.

방송을 그렇게 즐겨 들으시면서,이웃에게 배가운동 하시면서,
신청곡은 별로 안하신단다. 듣는것만으로도 좋으시다면서
웃으신다.

일정변경으로 부득이 산행불참을 하게된 몇몇 사람들을위해
"유가속"스텝 분들은 약간의 잘못을 인정해야합니다.
분식집에서 라면 드시면서 이것이 "분식회개(분식집에서 잘못을뉘우치는것)입니다.

건강에 유의합시다. 군포 애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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