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콘서트] 결혼 30주년 그리고 동행의 시간..
송광일
2013.12.20
조회 66
안녕하십니까..
유리상자 박승화씨의 라디오 잘 듣고 있는 중년의 남자 청취자입니다
올해로 아내하고의 결혼 30주년.. 강산이 3번 변하는 시대를 살아왔는데 전 아내하고의 좋은 모습보다는 안 좋게 안 좋은 모습으로 살아온 시간이 더 만많은 거 같습니다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고생도 많이 했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고 오히려 큰소리치며 짜증을 많이 냈는데 후회가 많이 되요

한 가장으로써 전 책임도 다하지 못하고 아내에게도 자식들에게도 면목없답니다
이번에 유리상자 콘서트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결혼 30주년을 맞이해 아내하고의 함께 동행을 떠나보고 싶어요.. 콘서트로 말이죠
얼마전에 아내하고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요 화해를 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그래서 콘서트로 자리를 대신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 그리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화해의 길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신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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