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는 다르게 오늘 좀 우울합니다.
박찬호는 질책성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전담 포수 크루터는 바로 방출당하고...5년간 6천5백만 달러라는 그야말고 엄청난 연봉을 받는 선수로서 작년과 올해 보여준 성적은 솔직히 초라한게 사실이기에 구단의 이번 처우에 뽀족히 할말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박찬호 선수가 쉬는동안 좀 마음의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잘 아는 노모도 슬럼프 기간이 있었지만 작년에 16승으로 거뜬히 재기했고 올해도 성적이 좋습니다. 애리조나의 커트실링도 그렇고...그들에 비하면 박찬호는 아직 훨씬 젊고 그러기에 실망하기엔 너무 이르죠...오늘의 아픔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병현은 오늘 홈런 2방에 또 패전 투수가 되면서 그야말로 선발투수 전환의 호된 신고식을 치르며 그야말로 잔인한 4월의 마지막날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게임당 2타점도 안되는 네셔널리그팀중 공격도움을 제일 못받은 투수의 성적으로는 정말 놀라운 성적입니다. 그 누구도 그 가 못던졌더라...말하는 사람은 없죠. 선발투수 신고식을 겸한 잔인한 4월은 갔으니, 5월부터는 화창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최희섭은 비록 오늘 대타로 나와서 삼진을 먹었다지만...지금까지 예상외로 메이져리그에 잘적응하고 좋은성적을 거뒀으니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아요. 다행히 팀성적도 지구 1위라 가을잔치때 플레이오프... 나가서 리그 챔피언전... 더 나아가 월드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청곡...
- 들국화 '사노라면'
- 김광석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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