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변덕장이라구요?
어제와 오늘날씨만 할라구요.
참...자연이란 인간이 절대루 침범할수 없는영역인거같아요.
(인공강수 라는게 있긴하지만요.)
언제 그랬냐는듯이 시침뚝떼고 짠!하고 천연덕스럽게 얼굴내민 햇살....그래두 이쁘고 샘내며 머리카락날리는 바람까지 반갑더라구요.
그덕에 오늘 봄나들이잘했구요.
그동안 인정할수도 부정할수도없는 큰아이의 정신지체장애.
오늘은 구청에서 마련해준"어린이세상체험"이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그들과 합류하였습니다.
모두 처음만난 사람들이지만 동병상련 이라서인지
가족처럼 편했고 세상밖으로 나온 아이나 어른모두 오늘만은 걱정없는 밝은 모습들이었습니다.
보통기준치에 합당하다는 사람들의 시각으로보았을때
처음부터 어딘가 부족한상태,정상적이지 못한채로 살아가야하는아이들...세상밖으로 나온 그들의 모습은 천사였습니다.
그들도 그런모습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세상의편견은 그들이만들어놓은 삶의기준치에 못믿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맞는 말이죠
저도 처음전화를 받고는 "조심스럽게....지체장애도 있나요?"
그쪽에서는 "없습니다...그러니까 오세요."라고했습니다.
그들과처음 함께하는 여행이라서 질문을 해놓고도 순간 저의이기적인 경솔함을 금방후회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에 만난분 친절하신 행사인솔담당자분은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였습니다.전 너무너무죄송했습니다.
같이갈 일행을 기다리는동안 오시는 분들마다 인사말을 건넵니
다.
"오늘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좀 불죠? 여기 커피드세요."하고 커피한잔을 내밉니다.부끄러운 손으로 받아들고 그 생각모자란여자가 저라는걸 몰라주길 속으로 바라면서 차에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생각이 항상 모자란저.참을성없고.즉흥적인
저와같은 생각이다른 사람들이 많은세상
시소의 무게중심이 땅에닿은 것처럼 저같은사람들의 수가많고
적음의 차이라고 수치에서 밀리는 불공평일뿐이라고 애써 자위하고 싶습니다.
세상의 모든 천사들에게....
때론 길가 큰전봇대아래핀 키작은민들래가 큰전봇대보다는 오가는이들의 잔잔하고 따뜻한 시선을 받아 그사랑을 홀씨에 담아 세상에 다시 날려보내듯이 우리도 키크고싱거운 전봇대보다는
그밑에 소리없이피어나는 작지만 실속있는 민들레처럼 살자구요.
*그냥요...
오늘놓친 방송 찾아먹으러 왔다가 다들 공감하는 세대들이다보니 그래두 만만한?(지송)게시판 어릴때 내집앞마당에깔아놓은 멍석처럼 편안해서 털썩주저앉아 속마음까지 주절였습니다.
밤에 다시듣기로 듣는거 또다른 분위기가 있네요.
놓친방송 따끈하게 듣는법 아세요?
전자렌지에 딱! 2분만 돌리세요 영재님 목소리가 따끈따끈 하게 나옵니다.^^
오늘 영재님 방송도 약간 식은듯하면 이렇게 해보세요.
5월1일 00시01분 첫뻔째 사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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