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설렘 신청합니다*~!!!!////
박재현
2013.12.21
조회 24

가요속으로 작가님~!!

저는 대전의 기숙사에서 가난하게 생활하고 있는 대학생이랍니다^^
어쩌다보니 그런 저를 가엾게 여긴 같은과 여학생이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어서 무사히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그 고마움에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어떤 공연이던지 예매할만큼
지갑이 참 얄팍하야
용기내어서 공연신청이벤트에 응모해봅니다.

우리 여자친구는
언제나 변함없이 엄마같은 맘으로
제가 기숙사에서 앓아누워있음
그 밤중에도 죽사서 달려와주고
몸이 좀 허하다 싶음
달려와서 감자탕을 마음껏 먹여주는
그야말로 천사표 여자친구랍니다.

그 많은 공연신청중에
왜 이것을 신청했나하면요..
제목이 넘 맘에 팍 와닿아서요

마지막 설렘^^

설렘이라는 단어만 보아도
그것이 마지막이던 처음이던
그녀를 처음 보았을때의 그 설렘이 생각나서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답니다.

처음 느낌 그대로
그 설렘 그대로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올해를 보내는 마지막 설렘이겠지만
제겐 2013년도를 어느해보다
따뜻하게 보낼수있게 만들어준
그녀에게 이 공연을 꼬옥 들려주고 싶습니다.

집안이 몰락하기전에
뮤지컬 좋아하시는 어머니따라
노트르담 드 파리와..지킬앤 하이드..등을
보면서 설레었던 그 느낌들..

이십만원치 맛있는 한우가 아무리 맛있다고 한들
이 공연보는 것에 비하겠습니까~!!!

우리어머님이 무쟈게 좋아하시는 이상형이신
박승화님을 보러 유리상자공연에 응모해보고싶지만
올해는 어머니보다 여자친구를 위하여~ ㅎ

박승화님이하
어여쁜 작가님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여~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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