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사람들이 저를 보면
불쌍하게 생각을 해요.
얼굴이 넘 힘들어 보인다고 말이죠.
그럴만한 이야가 있긴 하지만요...
다른 직원들은 다들 월차다 뭐다 하면서
하루씩 쉬었다가 출근을 하는데...
저를 그렇게 할 수가 없네요.
여러번 말했지만...
위에있는 팀장이 손가락 골절로 인해서
한달 가량 안 나오고...
요즘에는 손가락 골절을 수술하기 위해서
또 쉬고 있거든요..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연말이라서
작성할 보고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지 뮈에요.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에 파묻혀서 말이죠.
이러다가는 언제 쓰러질지 모르겠네요.
저도 쓰러져서 편하게 쉬고 싶지만...
회사를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가 없네요.
이런 마음 누가 알아주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연말을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공연 신청을 해요!!!

[베르테르] 신청해요!!!
박종웅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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