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생신
안 정순
2003.05.01
조회 61
우리집엔 아직도 조금 철이없으신 뗑깡쟁이 아버지가 계십니다.
올봄은 정말 자식들의 마음들이 편하지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버스 대절해서 여행가자고 보채시지 뭐에요. 7남매중 큰언니는 안간다고 하고 둘째언니는 마음이 아프고, 넷째 또한 마음고생이 많았거든요. 그런줄도 모르고 무조건 차를 예약하라고 하시는 아버지가 조금은 얄밉기도 하고 우리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모두 이야기 할수도없고 해서 말을 못했지만 더큰 문제는 우리아버지는 속상하시면 꺼벙해질 때 까지 술을 마시는 분이거든요 꺼벙한 얼굴 보느니 차라리 우리들이 참고 가기싫은 여행에 동행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가기로 했답니다. 지금이야 겨우들 진정되었지만 아무튼 우리가족 중에제일 철이 없으신 우리아버지 생신이 원래는 5월 7일인데 조금 앞당겨서 안면도로 여행가기로 했답니다. 4일날 떠나는데 우리가족 다함께 즐거운 여행다녀오라고 오빠께서 축가 불러주세요.

축하곡은: 사랑해 당신을 이곡 꼭 전해주세요.
지난번에 산에 가고 싶었는데, 몸이 아파서 못갔어요. 내년에는 무슨일일 있어도 따라갈래요. 얄미운 우리아빠 생신 큰소리로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영재오빠 음악정말로 사랑해요.안녕 맹꽁이가 찡꽁이 아빠 생신축하의 글 올림
아참 생음악전성시대 산본에서 하면 저 꼭 초대해주세요. 저녁이면 갈거에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