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사랑담기 콘서트 신청해봅니다
박희순
2013.12.27
조회 32
안녕하세요
어느덧 벌써 12월도 채 얼마 남아있지 않네요
카운트다운을 세는 시간이 왔다는 것이 실감이 안나요
젊었을때는 시집살이 지금은 남편 애들 뒷바라지
이렇게 살다보니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식들에게 드는 돈 그게 당연시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잘못된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동안 공연한번 안 보고 살아왔지만 요즘은 회의가 듭니다
처음엔 모든 것이 당연시하다며 그렇게 위안을 삼았고,
행복이라 여겨졌어요
남편 월급으로 생활과 애들 뒷바라지 하는 것 참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문화는 거의 포기하고 살았죠

이번에 연말은 좀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데 바로 유리상자 콘서트로..
모처럼 그 기회를 박승화씨의 라디오에서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유리상자의 가을비.. 인형의 꿈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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