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에 마음^^^
최인숙
2013.12.24
조회 42
28살 ^^뒤늦게 철이 들어 한참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아들
그 동안에 마음고생을 했던터라 이제부터는 어영구영
삶을 살면 인생이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을 어느 날 문득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늦게 철들어 그야말로 지난날 안했던 공부를 한꺼번에 하려니
몸은 바짝 말라가고 좀처럼 휴식이 없는 그런 날들
보면 안스럽기 짝이 없네요

아빠는 2014년 5월에 퇴직을 눈앞에 앞뒤고 있어 장남으로서의
어깨가 무거워옴을 느끼나 봅니다

그런 가운데 너무나도 약해오는 몸을 추스리기 위해
요사이는 시간날때면 걷기 운동을 합니다

늦깍기 대학생 바라보면 눈물이 납니다
세상살이가 편해졌다고는 하지만 삶은 윤택한게 아니라
경쟁을 하려다보니 몸과 머리는 터져옵니다

그런 아들을 위해 해 줄것이라곤 돈대주는 일인데
요사이 경제가 좋지 않다보니 주머니 사정도 녹녹치 않습니다

늘 사무실을 지키면서도 목숨이 이제나저네나 위험합니다
도대체 부동산이 움직임이 없네요

하루죙일 레인보우 음악 듣는것이로 마감을 하니 말이 되겠냐구요
승화씨 그래도 용기 잃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 아들이 기타 하나만 사달라고 하네요
틈틈이 시간날때면 독학으로 배우고 싶다고
주문해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귀요미로 받아 주세요

암튼 한해를 마감하면서 즐거움으로 늘 함께 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함께 해주시고 건강하세요


김윤아: 야상곡
김종환:남남으로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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