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불어오는 찬바람은 어깨를 움츠리게 하고
스산한 바람은 눈보라와 함께 어려운 경제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힘들게 하네요
아파트 정원앞 감나무에서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홍시에
살며시 내려앉아 겨울을 한가로이 노래하고 있는
까치가 부럽기도 하네요
그 많던 홍시는 누가 다 먹어 치웠을까
화려하고 진수성찬이였던 지난 게절이 피곤한 듯
조용히 대지위에 누워 있던 것은 다시 씨앗을 품고
봄 햇살에 틔우고 여름 볕에 키워 가을 바람에 아낌없이 모두 주고
다시 겨울로 돌아와 누워버리는 것이 자연의 이치처럼
세월의 흐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겨울 시린 옆구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날이 많이 많이 생겨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송이송이 함박눈 쌓이 듯
가득 채우길 바래본다
마음이 스산한 그런 날입니다
승화씨 군대 제대한 아들이 기타를 독학으로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정신차리고 공부하는 아들이 예쁘네요
철이들어 열심히하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지켜볼 뿐입니다.
진작에 그렇게 열심히 했음 아빠에 어깨가 가벼울텐데
퇴직을 앞두고 있기에.....
기타 선물 주시면 열심히 정말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ㅋㅋㅋ
신청곡:사랑보다 깊은 상처 :박정현&임재범
사랑인가 봅니다: 박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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