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이내용은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읽기에는 부적절하므로 보호자의 지도가 꼬~옥 필요합니다.(이래두 테리우쓰피디쌤 심의에 걸릴려나.....심의기준도모르겠고 ...에이 그냥 걸어보자)
명품네부부쌈의 전말
한동네서 세자매가 살다보니 복닥거리며 살아가는 소리가 조용할날이 없는거 같습니다.
얼래는 네자매지만 막내는 수원에 떨쳤구요.
세집이 일키로반경안에 모여있답니다.
그중에서 제가 젤루 큰언니(실은 무늬만 큰언니지 철이좀없음)
둘째네 부부싸움껀 욱끼는 코메디집안입니다.
동생이 음식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편이구요...인간성 보증합니다.
그러니까 지난토요일 산행갈 김밥준비를 음식잘하는 둘째에게 떠맏길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상사태가 발생했어요.
토요일 오전이니까 지영(조카)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시간인데.....울집으로 문턱열고 들어옵니다.
깜짝놀란나..."야....너...왜?학교안갔어?앙가는날이야?어디아퍼?"
나의 재촉하는 물음에 조카는 우물우물 뭐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뭐?"
"엄마가요....이모한테가서 피아노치고오래요...."
내가 우리 아픈큰아이도 돌봐야하고 작은아이도 1학년이라서 3년정도 아이들키울려고
밖에 일을 그만두었어요.경제적으로야 쪼들리지만 그래도
돈보담 지금 아이들한테 중요한시기라서 집에서 소일하며 노느니 구술꿴다고 울아이들 공부도 봐주고 조카들 퍄노레쓴을 해주거덩요......레슨비?쪼끔받죠....공짜루 해주면 배우는사람이나 가르쳐주는사람이나 성의가 없거든요.
내년쯤이면 아톰딸도 올꺼구....이럴줄 알았으면 아이들을 열명쯤 나라고 하는건데.....아쉽네요.....다시아이를 다그쳐서
"왜...학교안갔느냐구~우...옵빠는?집에있어?아니면 가게있어?"
"엄마가 학교가지 말랬어요....."
"머시여?.............우째이런일이...."
비밀이라고 말하지말랬다고 하면서 속시원하게 말도안하지......
아고 답답해라 1학년짜리를 데리고 사건의전말을 알아낼려니까 한시간을 물어보고 쉬고해서
대충 아침부터 부부싸움 했다는정도로 알아냈습니다.
(비밀은 무슨비밀 아이를 통신원으로 보내놓구선)
음....아침부터 싸울일이 뭐가있을까?아이들 학교도 안보내고...궁금해죽겄네
그렇다구 한참 불붙은집에 당장전화해서 알아볼수도 읍고.....참고기다려봐야지.
그동안의 알고있는추측으로는 아마도 제부가 아침에 안일어나는거 이문제같은데.
전화해서 오라고 할까봐 궁금해도 참고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될때까지.
그리고 이쪽에서 할수있는 긴급조치를 취했습니다.
평상시 명품네 조카들과 매일 같이놀다시피하는
우리아이들을 그쪽집에 얼씬거지지않도록 긴급대피를시키고
산행김밥을 명품네서 김밥싸라고 했는데 상황이 안좋아져서
얼른 아톰한테 전화를 해서
"얘 ....김밥너네가 싸라 명품네 지금 싸워서 안되니까...네가 퇴근할때 재료사가지고와
내가 도와줄께...."
이렇게 상황변화에 따라 응급조취1호경계발령을 내리고 기다렸습니다.
한편으론 전화가 오지않기를 기다리기도하고....또 궁금하기도하고
전에 경험으로보면 급한목소리로 전화를 해서 무슨일인가하고 가보면
둘이서로 교대시간 안지킨다고 싸우고 어색한 분위기에서 나를 중간에 낑겨놓구 한치양보도 안하고 둘이서 소싸움하듯이 버티고 있는데
나는....이상황에낑겨서 벌쭘이 있다가 제부눈치한번보고
"지훈아빠가 좀이해를 해야지 살림도 하고 가게도보고 어떻게 시간을 정확하게 지킬수 있어요...."가시방석이다 그냥 ....얼릉 상황이 끝났으면하고...표정관리도 안돠고....
한마디던지고 동생얼굴 슬며시 힐끗쳐다보고...
"너두 그만하고 이젠 집에 들어가라 ....미안하다고 하잖어..."진심으로 사과를 해야지...하며 또 버틴다
중간에 낑긴나 이러지두 ...저러지도 모허고......그렇다고 동생인데 휭~하니 나올수도 없고...참....이런 난감한 상황을 몇차례겪었습니다.
그래서 지가 말하기전까지는 모른척하기로 하고 이튼날 아톰네서 김밥을 싸가지고 산행을 하고와서....무른척하고 .... 이번엔 진정될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작전으로 나갔죠.
..........................................................................죠용~~~~
그리고도 소식이 없어서 저녁에
보몰찾기선물을 명품네몫을 나눠가지고 슬그머니 동생집 동정을 살피러 갔습니다.
이틀지나니 어느정도 진압이 된상태라서 묻지않아도 술술 잘불더라구요.
"아니...바쁜아침에 어떻게 매일 이십번 삼십번을 가족수대로 열번씩 깨우냐구....
안그래도 얘들 등교준비로 바쁜데
이놈챙기며"여보!일어나! .......또바쁘게 지영이머리빗어주다가 또 4도올려서
"여보일어나라니까!" 목소리톤은 더높이 갈라지고
왓다갔다 지나가다가 발로툭차고 일어나라고하고 아이들이 흔들어서 깨우고
밥멕이다가 또깨우고...
이전에방법은 아빠가 일어날때까지 아이들둘이 스스로 손들고 벌을 섯답니다.
그러면 그모습에 아빠가 부시시....할쑤없이 일어나기두하고 ...
명품네 아침풍경 우습죠? 엄~청 질기다니까요 내가봐도 심할정도로
매일 이러다보면 목소리톤이 올라간상태에서 아침부터 아이들한테 까지 화내게되고 이런상태로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아이들을 인질로삼아 쿠테타를 벌였답니다.
한날 학교갔다온 조카아이가"엄마한테 아침에 구박받고 학교가면 학교가서도 은지가 우유늦게 먹는다고 구박을해~" 이말에 동생이 충격을 받아서 행동개시를 한겁니다.
집안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온가족이 같이해결을 보기로하고 학교가 중요한게아니라
집안문제가 더 시급해서 아이들 둘을 학교결석까지 시켜가면서......헉! 대단한집입니다.
하기는 집안에 큰행사가 있으면 요즘은 결석으로 안치니까요 이정도면 자기집에는 큰행사나 마찬가지라나요.
이렇게 아이들까지인질로잡고 쿠테타를 벌여서 오늘아침부터는 스스로일어나더랍니다.
덕분에 정상적인 고요한 아침,평화로운 아침시간을 다시 아이들과 찾을수 있었구요.
소문이야 뭐 앞집세탁소 옆집우유대리점...학교까지 부부싸움껀이 다소문이 났지만
그래도 큰소득으로 스스로일어나다니....다행이지요 몇일이나 갈는지 걱정은 되지만요.
어느집이나 살아가는 모습들이 비슷하겟지요?
말이나온김에 제부흉을 덤으로 얹어서 들려줍니다.
"글쎄..언니 지영이도 1학년인데....빤쓰만 입구잔다니께....내가 미치겄어..."
"그래?.....편한 츄리닝 반바지를 사줘....잘때입으라구..."
"...아이고 답답해서 실테요...잠결에 혼자홀라당 벗구잔다닝께"
"그래도 아이들이 커가는데 그런모습은 안돼지.....그럼 사각트렁크팬티를 사주덩가..."
"아이고 언니 멀모르시는 말씀 그사각이 더위험해요 이리저리 자세바꾸고자다보면.....
통넓은 다리사이로 .......그래도 그거나마 걸치고 자면은 말을안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들짝 놀래서 누가 내빤쓰벗겼냐고 따진다니께~이거 황당하잖어
.....내가 미쳐요"
"야.......그 문제는 심각하다.....그것도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 문제네....얘들이 아침에 왔다갔다 할텐데..."
"내가 억울한건 ....난 얘들이 볼까봐서 오가며 이불로 열심히 가려준거밖에 없는데...글쎄....
그 산만한 덩치 쌀한가마니를 내가 자기를 엄청좋아해서 혼자서
..............#$%@#$%^#$%^&* 어찌어찌 한줄안다닝께....캬캬캬ㅋㅋㅋㅋㅋ
바나나나 같어야 내가 혼자껍찔벗겨 먹는다지~~~그 산만한덩치 축늘어져자는데 어찌혼자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껍질벗기겠냐구.....앙그래언니?
제부흉을 보면서 우리는 뒤집어지게 웃었답니다.....알고도 모른척모르고도 아는척 이틀에 한번은 얼굴보고 사는데 표정관리해야지......시침뚝!
"근데 .... 싸우면서 왜전화 안했어?"
'나두 양심은 있찌.........어느집이고 아침바쁜시간에 전화해서 오라구 하면 되겠어?나 착하지? 언니두 전화안오니까 속으로는 좋았찌?"
눈을 흘기는시늉을 해가며 ..........또 한바탕웃었습니다.
*어느집이고 사람 살아가며 나는 소리는 비슷할껍니다.
너무조용해도 인간미없고 또상처를 속으로 안고살게되면 혼자병키우고 이집처럼
떨그덕! 떨그덕! 소리내며 살아가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다른집이야기 한번 보구나면 .....그래도 이자리가 내자리라는걸 알게되고 또 지금 내자리가 안락하다는것도 느낄꺼구요.
긴글 또일거주신분들 오늘도 행복을 찾으세요~행복은 찾는사람 마음에서만 느껴진답니다.
저두 행복이 찾으러가야쥐이~~~~~행복아~~~어딧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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