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강연주
2003.05.21
조회 36
평화의 콘서트 신청하려구요...

안녕하세요, 영재 아저씨...

혹시 기억하실런지요... 저, 연주예요...^^;;;
(기억 못하심... 어쩌죠??)

첫 줄에서 보셨다시피... 저 콘서트를 신청하려 합니다...

쓰기 전에 게시판을 살펴 보니까, 어우~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네요...;;;

90%는 안 될것을 알지만... 10%의 희망을 믿으며 이 글을 올립니다...

사실은... 평화의 콘서트를 하는 날, 저희 부모님 결혼 22주년 되는 날 이세요...

제가 작년 같았으면... 작은 것이라도 준비를 했을 테지만...

올해 2월, 약 20개월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학교에 입학한 새내기가 된 저로서는...

뭘 해 드려야 할까 고민은 많지만, 막상 해 드릴 것이 없어서 참 안타까웠는데...

요새 축제 기간이라 학교를 안 가서, 아저씨 방송을 우연히 듣다가 좋은 기회라 생각이 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이, 저희 집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두 정거장...

걸어서 15분, 뛰면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근거리 이거든요...

저는 예전에 우리 나라에서 좋은 뮤지컬을 많이 했을 때, 어렵지만 부모님께서 보내주셔서 세 번씩이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땅의 대부분의 부모님께서 그러하시듯...

저희 부모님, 제대로 된 공연 한 편 보시지 못했고, 지금 현재 고 3인 동생이 있는 관계로...

어디 멀리 여행을 가시지도 못하시거든요... 아무래도, 물질이 부족한 때문도 있겠지만요...

위치도 너무 가깝고, 기념이 될 만한 일도 부모님께 있구요...

쉽게 말해, 차비만 들면 되는데... 저는 이보다 좋은 기회와 선물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저씨와 작가 언니들의 생각이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설사 되지 않는다 해도,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구... 주님의 은총이 언제나 함께 하시는 나날들이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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