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블럭 사이에 힘겹게 피어있는 민들레 씨앗이 나를 멈추게 합니다..(바람에 날려서 좋은 땅에 떨어졌으면..)
도시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나를 멈추게 합니다
(바다 고향 하늘에는 더 많은 별들이 있겠죠?...)
학교 운동장에 왁자지껄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나를 멈추게 합니다(그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이 보고 싶습니다...)
슈퍼에 있는 뽀빠이가 나를 멈추게 합니다
(예전엔 이십원이었는데 지금도 별사탕은 있네요...^^*)
아파트 나무 사이로 날아다니는 까치 두마리가 나를 멈추게 합니다..(우리 작은 아이가 갈매기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집앞에 뻥~~이요 라고 외치는 뻥튀기 아저씨가 나를 멈추게 합니다.(그 구수한 냄새에 잠시나마 추억의 향기를 느끼게 합니다..)
팥넣고 집에서 새벽부터 찐빵을 만들어 파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나를 멈추게 합니다(예전엔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됐었는데..)
슈퍼에 고향에서 올라온 물건들이 나를 멈추게 합니다
(고흥 취나물 ..마늘..오이..생각보다 아주 많던데여..^^*)
폐품을 수거해 힘겹게 걸어가시는 할머니의 굽힌 허리가 나를 멈추게 합니다(요즘은 제날짜에 재활용을 수거해버리니 더 힘들어 보이십니다...)
가끔은 나를 멈추게 하는 이 모든것들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나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하구요
바쁘게만 돌아가는 도시의 한 복판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니 더욱 감사하구요
아~차 그리구요 네시만 되면 익숙한 목소리와 음악들이
나를 멈추게 합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네요..
이사때문에 조금 바쁘네여 .
오늘도 좋은 음악 잘 들을께요...수고하세용...^^*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 ...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
영턱스 클럽의 정 ......듣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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