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슴에
작은새
2003.05.23
조회 152
아직도 나의 기도가 부족해서
나의사랑이 모자라서 그대 가슴을 적시지못함이겠지요.
내가 그대에게 젖어들었듯이 당신도 내기도에 젖어들길
바랬지만 당신은 아직도 거기 서 계시는군요
어젯밤 당신 꿈을 꾸었지요.
왜그렇게 쓸쓸 하신지요.
왜그렇게 힘들어 하시는지요.
왜당신은 내손을 잡지 않으시는지...
안타까와서 안타까와서

이젠 영혼을 맑히우고 기도 해보세요
그옛날 유년의시절 고사리손 모으며 시골 작은교회에서
작은입술 삐죽이며 기도 하던 그시절을 가만히 회상해보셔요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세월이 우리를 자꾸만 이상한곳으로 끌고 갈지라도우리의 본성을 잊지말자고요

무엇이 그리 조급하신지 나이먹어감이 서글픈건지
현실에 위기감인지 너무서둘러가는 당신모습보며
그건아닌데 그건아닌데...

이젠그만 멈추고 뒤를 돌아보세요 당신의 청년시절이 얼마나아름다웠는지 조금은 힘들었지만 맑은영혼이 있었고 꿈이있었고
그리움도있었고 순수한 감성도 있었잖아요
그시절로 돌아갈수는 없는지요

그때까지만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당신이 당신을 찾을때까지만 당신을 위하여 기도 하면서 그때까지만 그리워하고 기다려주고 그대가 원하신다면 아낌없이 드리려 합니다.
사랑합니다.
내님이시여 오늘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소서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시간이므로...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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