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에 너그러워집시다.^^
윤경희
2014.01.17
조회 60
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윤경희입니다.
늘 93.9 라디오를 즐겨듣습니다!
두아이의 엄마이며 일명 워킹맘이죠~ㅋ
일을 미치고 아이들을데리러가는길에
80세도 넘게보이는 할머니가 차도로
보조장치에 몸을 의지하며 힘겹게
걸어가시는거에요. 저는 차를 천천히
서행하면서 할머니옆을지나가고있는데
할머니께서 제차에 손짓을하면서 다리가
아파서 태워달라고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집이어디시냐며 물어보는데
인도로 지나가던아주머니 두분이저에게
아는사람이냐며,그냥가라고 하시는거에요.
순간!
요즘 이런식을 가장한 무서운일이 많이
생기는 사회가되서 조금겁이나서 그냥
핑계를대고 가려고 생각도 했지만,
집을물어보니 울 아이들다니는 어린이집
방향이고 할머니께서 몸이 정말 불편해
보이고 제의 할머니 같아서 주저않고
타시라고 해서 집까지 모셔다드려습니다.
보조기도 내려드리고...
처음엔 겁이 살짝났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세상이 각박해진게 맞긴한가봐요!
할머니 나두고 그냥가라고하는거보니....
씁쓸하네요!

신청곡: 영화 파바로티 주제곡 (해복을주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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