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비가오는 날에는..
장월란
2003.05.30
조회 42
오늘같이 비가오고 꿀꿀한 날에는

풋고추 송송 썰어넣고 오징어 조개살 넣은 부침개를 부쳐서

친한친구와 술이라도 한잔 하고픕니다

살아가는 얘기하며 부담없는 싸구려 소주와 부침을 먹으면 좋겠네요

비가 오는 이런날엔 왜 묵은 옛친구가 생각나는 걸까요?

어렸을적 내 친구들 지금은 어떤 모양으로 살고있을까?

좋은 가정꾸며 이쁘게 살고 있겠지?

비가오는 지금 이시간 무었을 하고있을까?

혹시 그 친구들도 나처럼 옛날 친구을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아마도 가끔씩은 문득문득 나를 그리워 하겠지?

아직까지 나는 이불도 안 접어놓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음악듣는답시고 머리는 까치집을 짓고 앉아서

주책을 떨고있습니다

오전이라는 이 귀한시간이 너무도 좋아서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않고

이모양을하고 앉아서 여유를 부려봅니다..

이런날에는 일이 더 하기싫어지네요

아들 올 시간이 까지 이렇게 있다가

아들 올 시간이면 후다닥 청소를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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