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장난하다
약장사하고
정치한답시고
굴러가는 거다.
돌팔이
쥐어준 몇 푼
술값
맷돌 돌아가는 소리에
깨지는 것은
내 몸 아닌가!
돌들이
도둑되는 날
가난한 자
피는
배부른 자
고기 아닌가!
지자제 한댔다.
돌들이 모여들겠다.
돌이 무거워
폭삭 주저 앉거나
이고 사는 일 없어야 한다.
수은 먹은 콩나물
탐스럽고
철근 뺀 건물이
웅장한 건
돌들이 돌
굴리기 때문이다.
껍질
단단할수록
둔한 목숨인가.
벗겨야
껍질 속의
알맹이
들여다보는 거다.
---------->백제인<
신청곡: 블랙테트라 - 그대와 별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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