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끙....앓아가면 몸좀 호강좀 시킬려니까...
"엄마!형아가 꼬집어요!"
"엄마!이건 어떻게 해요?" 엄마...어째요?엄마,엄마,엄마.....아~악!
(드라마에서는 이부분에서 자기머리를 쥐어뜯던데...)
아고...고넘들 ....좀 약먹고 쉰다고 누워좀 있으면
일어났다...누었다 ....일어났다...누웠다....윗몸일으키기를
시키니....
야!엄마 아푸다고 잔다고 했잔아!그만좀 불러~~~~
으...........왕짜씅~~~할수없이 일어나 다시 주부업무복귀!
아이들 허락도 안받고 아푸니 엄마맘대로 앓을수도 읍어요.
에고....명품어쩌구 해도 체력이 국력이라니까요....
먹을것도 사와야하는데 ...나가기가 힘들고해서 작은아이녀석을 한번더 심부름(산행때 보신분 울작은아이 키작습니다.)
"이모가게가서....커피,프림,세제,우유,,아이스크림 등등...좀사와~아? 알았찌?"
"엄마 아푸잖아....도와줘~~~~"
하고 무거울거같어서 장바구니캐리어 끌려서 보냈더니 돌아 온 장바구니를 보니
아 글씨! 얘잡을 일있나 ....적당히 좀보내지 ....상자에 포장을 해서 한상자를 보낸겁니다.
아이스크림20개,주방세제도 큰걸루.....등등.
삐리릭 동생(명품)한테 전화를해서
"야....너 뭐 얘잡을일있어? 적당히좀 보내지...어린손님잡고 그렇게 장사을 하니?....너치사하다..."
"어떻게해...그럼 이불경기에 먹구살려면 어른아이가리겠어?손님이다 싶으면 그냥 꽉잡아야지...."
"그래두....얘가 키라두 크덩가 덩치라도 크덩가해야지 ...쪼구만얘가 이거끌고 오는걸 사람들이 봤으면 뭐라고 했것냐......"
"....머....쯧쯧...혀를차며 재는 엄마가 계모인줄 알것지~이...안그래 언니?"
더운날씨에 쬐끄만게 이렇게 많이 끌고온게 우습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해서
쮸쮸바중에 젤루비싼 설레임 을 상으로 주었어요.
이렇게 내가계속앓다가는 얘잡겟다싶어서 곱창에 순대속넣듯이 맛도모르고 꾸역꾸역 억지로 오이소박이랑 밥을먹으며...빨리나야지....낼아침이면 일어나야지.......하며 약두알을 털어넣었습니다.
*다들그렇겟지요? 엄마가 아프면 온가족이 허둥대고 그꼴을보면 마냥누워있을수가 없어서 벌떡일어나는 아줌마의 힘!
*낼군포가시는분들....잠도 안오것네요...부러버...죽겄네....쩝!
몸만거뜬해도 기냥가서 줄쫙서서....기다리덩가 안되믄
"저요...제주도에서 이공연 볼려구 뱅기타고 막 왔거덩요 ....꼭보고가야되요..."사정이라두 해보는건데....아쉽다.
어쨌든 어려운 좌석잡으신분들 자~알~학실히 즐기고 오세요.
서서보는분들께 슬쩍일어나 교대로 양보도하시고 ...일어난김에 아줌마땐쓰도 땡기고......무대가 부서지도록 열기충전하시고 무사히 돌아오시길......멋찐공연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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