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화해)신혼 시절엔~~~그랬었지...
태풍
2003.06.06
조회 50
3년 열애를 거친 뒤, 졸업후 곧바로 결혼하였였고
이미 모든 장 /단점들을 안다고 자신만만해 하면서
신혼생활을 즐겼었지요.

그러나 어느 날 부턴가 외출만 하면 꼭 싸우고 돌아오는
이상한 징크스가 생기더라구요..

기분 좋게 쇼핑하고 사람들 만나고...
허나 돌아오는 길은 여지없이 울그락 불그락..퉁퉁불어서 오는데...
그참 난감하더라구요.

가만히 이율찾아보니...
아무리 좋아서 연애결혼했다지만,이젠 내사람이다 싶으니까
그렇게 단점만 보이고,
특히 바같사람들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나봐요.
친구들 남편은 더없이 좋아보이고...비교아닌 비교가...

결국은 철없는 와이프의 못난 심성때문에
남편을 자주 화나게 했던 어설픈 기억이 납니다.

15년 가까이 살다보니 외적인 모양샌 아무것도 아니던데 말입니다.

요즈음은 재미나게 무던하게 가끔씩은 연민도 느끼면서
잘 살아가고 있지요.

신청곡/봄.여름.가을.겨울-화해연가
김장훈-잊으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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