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향]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운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고향 지니지 않고
먼 하늘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이 쓰디 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운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니
하나,둘 흰머리 늘어감에
보이는 것들에 순수하지 못함을
모든 것이 변해감을 감당해야하기에
어릴 적 고향에의 모습 또한 그대로 일까?
달려가고픈 맘!
그때, 그시절!
바람,하늘,구름,내음들...그리워라~~~
아낌없이 주는 나무/나만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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