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화 오라버니~

어제 방송을 듣다가 유리상자 발렌타인 콘서트를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방송만 듣다가 용기내어 이렇게 사연 올려봅니다.

8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지 좀있으면 1년 되가는 새댁이랍니다.

저희 남편은 저보다 5살 연하예요 긴 연애와 우여곡절 속에 감사하게도

결혼을 하고 함께 가정을 꾸린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직 신혼이죠 ^^

하지만 행복하게 깨소금 볶는 냄새를 풍겨야할 신혼을 저에게 찾아온

우울증 때문에 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저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도 제 옆에서 저를 지켜봐야했던 남편이 참

힘들었을꺼 같아요 .

매일 누워만 있다 시피한 저 대신 밥 차려 먹이고 집안일에 청소까지....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찾아올수 있는거라며 함께 잘 이겨내자고

힘을 준 남편.... 그렇게 저희는 결혼 1주년을 맞게 되었네요

남편의 보살핌으로 조금씩 나아져 간 제모습을 봅니다.

저에겐 너무 고마운 남편을 위해 그동안 수고하고 감사했다고 깜짝공연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올려요.

다가오는 발렌타인과 결혼 1주년을 기념해서 남편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리고 3월에 있을 해양경찰 시험 준비하느라 최선을

다하는 남편에게 유리상자 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물

하고 싶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좋은 선물 주실꺼죠?^^

유리 상자 발렌타인 공연 티켓 꼭 부탁드려요.

늘 편안한 목소리를 좋은 방송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