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분가
김지연
2014.02.20
조회 93
시집온지 20년 만에 그토록 원하던 분가를 하게 됏어여
잘되서 하는 분가라면 만 천하에 자랑하고 싶지만 최선의 선택으로 조용히 가게 됫엇네여
어미품을 떠나 날개짓을 혼자하는 아기새처럼 두렵고 설레는 마음이에여
같은 서울이 아닌데서 부모님이 해주신 살림을 저가 잘 해낼수 잇을가 라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낯선 타지에서 새로이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안쓰럽네여
혼자 계셔야하는 어머님도 죄송스럽네여
아무도 없는 천안에서 그나마 힘이 되어준 승화님 방송 을 계속 들을수 잇을가여

저에게 잘 할수 잇도록 힘과 용기를 실어주세여

조용필 바람의 노래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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