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느날
신청한 곡이 방송되면서 승화님 싸인이 된 CD를 주신다 하여 뛸듯 기뻐하며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기에 어린아이 처럼 몇번 승화님에게 징징대며 왜 보내주지 않는다며 투정을 하였는데...
몇일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cd가 도착하였습니다
저도 와이프도 잘듣고 이제는 차에 옮겨놓고 듣고 있는데..
사람 참 간사하더군요
오지않는다고 징징 대놓고 정작 도착하니 감사하다는 인사말씀 하나 못드렸습니다.
이제라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로 마음이 착잡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아들이 27일 부터 학생회장의 자격으로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하는데..
학생회장..
환영회에 대한 모든것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인데..
애비된 입장으로 많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야 알아서 잘 할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우리 학교는 아무일 없을거라고는 말하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피지도 못하고 사라져간 젊은 영혼들에게 명복을 빌며
이제 다른 세상에서 멋진 대학생활을 하길 기원합니다
아들아!!!
후배들 잘 챙기고 안전사고 없도록 집행부와 잘 협조하여 무사히 다녀오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계절이 가기전에 건아들
젊음의 노래 이명훈(열기들)
내 마음은 황무지 산울림
태양의 예언 천국의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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