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면 생각나는 그사람, 그노래 정서용의 1집곡-휴가 신청합니다.
김경한
2014.03.06
조회 50
25년전 사연을 보냅니다.

대학교때 군입대를 앞두고
디자인전공을 하던 저는 친구와 함께
아르바이트로 그림그리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지금 유명한 영화미술감독이 되었구
저 역시 디자인회사를 하고 경영하고 있습니다.
당시 서로 음악적인부분에 많이 심취하여
아마도 1980년대 후반 민주화시대를 지나고
다양한 금지곡들이 풀렸던것 같네요.

기성 대중가요보다는 국내외 헤비메탈과 락음악을 섭력하면서
나름 음악성 높은곡들만 찾아듣다가
친구가 들려준 그 노래..정말 색다르고 멋있었습니다.
저에겐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림 작업을 하면서 그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군대가기전 몇달동안 매일 한번이상은
김현식과 그 가수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정말 색다른 느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노래를 불러줬던...
그노래는 몇달 질리지 않고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990년도 저녁그친구와는 정말 드물었던 락카페를 꽤나 다녔고..
그림아르바이트땐 그노래를 들었습니다.....


정서용의 1집곡 중 휴가 신청합니다.



희망선물은 우클렐레입니다.
2살, 6살된 아가들과 와이프에게
우클렐레를 배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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