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자란곳은 하늘만빠꼼한 사방이산으로둘러싸인 산골동네입니다시냇물보다좁은 도랑에는겨우내얼음이꽁꽁얼어 있을때는 바위틈사이로 곡예하듯이썰매를타고놀았어요 얼음이녹기시작하면 바위틈이나 나무가지등에미처녹지못한 얼음은 그야말로유리알처럼 맑고투명할수가없어요 그때쯤이면 귀여운버들강아지들이피어나죠 훤이드러난 도랑물에는 송사리떼가헤엄치는 정말그리운 내어릴적 고향풍경입니다 그시절을떠올리며 듣고싶은노래들이있습니다
김만수 푸른시절 예민 어느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조동진 제비꽃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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