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春..
김대규
2014.03.10
조회 45





쉬이 찾아오지 않는 봄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조금씩 지쳐가는 듯 합니다..
가뜩이나 이번 겨울에 여러모로 안좋은 소식들이 많아서 하루빨리 따뜻한 봄이 찾아와서 그 안좋았던 기억들을 싸그리 잊어버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되는군요..
뭐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렇지 않아서 더욱 절실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여름, 가을, 겨울은 기다리지 않아도, 그렇게 열렬히 원하지 않아도 자기들이 알아서 쉬이 찾아오는 것 같은데, 이 봄이란 계절만큼은 아주 절실하게 기다려야만 '옛다'하는 기분으로 찾아오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언제쯤 되면 봄이란 계절을 절실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까요..


오늘의 신청곡입니다..

한영애 <봄날은 간다>
현이와 덕이 <이젠 안녕>
이연실 <별리>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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