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맞으며 아이와 듣고싶은 노래
김지환
2014.03.12
조회 55
우리 아들은 3월 10일 돌을 맞이했어요. 지인들을 초대해서 돌잔치를 하려고 했으나 가족만의 오붓한 여행과 조금의 기부를 하자는 남편의 제안에 돌잔치를 취소하고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남편은 아직 제주도를 못가봤다고 하네요. 아이와 첫 여행지로 제주도를 정하고 준비하는데 설레임이 드네요.

오름의 산듯한 바람과 바다의 잔잔하면서도 애잔한 파도를 함께 즐기고 올 예정입니다. 아장아장 걸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즐거워 할 아이를 미리 상상해보면 마음이 따뜻해 져요.

첫 여행을 시작으로 여러 세상을 누빌 수 있는 마음이 넓은 아이로 자라길 빌어봐요. 여행을 통해 살아가면서 힘들 때마다 힘이 되어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아이의 첫 여행을 축하해주세요

우리아들 태어날때 신랑이 틀어주었던노래가 생각나네요

박학기-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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