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부터 구암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남궁 원입니다.
작년까지는 서울고등학교에 근무하는데,
올해 이 곳 구암고등학교로 전근을 해왔습니다.
아직은 여러 가지로 낯설고 어려움이 많은데
지난주 금요일에 직원 식당에서 편안한 미소로 반겨주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전 액체를 고체로 승화시는 사람
전승화입니다."
라고 소개를 해주시어 머리에 콱 박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궁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하고
인사를 건내고 이런 저런 말이 오고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씨비에스 음악 에프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는
박승화씨 아시나요? 음악 방송은 즐겨 들으시나요 등등의 말을 이어가며
전승화 선생님(담당과목은 영어)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박가속에 사연을 보내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오늘 다시 점심 시간에
그 선생님을 뵙고
물었습니다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가요는 무엇인가?"
"'그대 없이는 못살아'입니다."
"아하, 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로 시작되는 것이지요."
"네."
승화씨, 승화씨와 이름이 같은 분과 근무하는 남궁원입니다.
오늘을 기념하여
혹시 패티김씨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 들려주실 수 있나요?
부우탁해요
저는 출퇴근길에 씨비에스 음악 에프엠을 듣습니다
출근하면서는 김용신님이 진행하는 프로
퇴근하면서는 박승화님이 진행하는 프로, 혹은 배미향님이나 오미희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퇴근합니다.
그런데 걱정입니다
이 방송이 나올 즈음이 우리 마눌도 퇴근할 터인데....
오늘 집에 가서 혼나면 어떡하죠?????
그래도 들려주시어요
오늘 하루도 당신껍니다. 행복하세요~~
어디서 들어본 멘트죠?
히히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