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까 여자는 감성을 덧붙여가고,남자는 간단하게 잊는다고 하신 승화님의말씀에저 역시 어느 남자에겐 그냥 간단히 잊혀진 추억의 여인이 되었겠구나~생각이 들더라구요..
울 남편은 자신의 첫사랑 얘기할땜 기분이 업되던데..?? 저희남편에겐 수순함이 가득한 고등시절의 첫사랑이였기에 신혼땐 질투좀 낫건만 이젠 뭐..남편한테 인생의 고운 기억으로 간직하라고해도 질투는 그닥 안나는건 왜일까요? 같이 웃어주기도 하구요..하지만 나의 첫사랑은 잘 얘기를 못하것써요..ㅋㅋ남편보단 20대초반에 다가온 사랑이기에 풋풋하게 손도잡고 여행도하고 남들하는 보통 연앤해봤으니 ㅎㅎ
같은 회사동료였답니다. 첫사랑은 회사여직원사이에서도 인기남이였는데..어느날 그첫사랑 남이 회사에 여직원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쫘악..제 주변 선배언니도 좋아하니 전 그냥 생각도 못했던 상황인지라..회사에서 같은 써클에 가입되었던터라 회사원들과 함께 여행도 했던자리에서 (그남잔 음악을 좋아했고 목소리도 노래부르기 좋은 ..)어느날은 MT자리에서 통키타치며 노래부르며 흥을 돋구는 역할도 했었네요.모닥불과 통키타..참 낭만이 가득했었죠. 그때 처음 그남자가 제눈에 들어 오기 시작한날이에요..그때부터 맘은 조금있었지만 주변여인들이 넘 좋아해 그냥 그렇게 지냈다가 그남자가 제게 계속 대시를 했답니다. 떨어져 있던 기간에도 계속..그러다 사귀게되었던 ..정말 절 소중하게 생각해주었던 20년전의 아름다운 추억속의 첫사랑.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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