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네요..
김보라
2014.03.14
조회 46
어느덧 봄이네요.아직은 가벼운 봄옷이 썰렁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조만간 꽃들도 활짝피고 따스한 봄햇살이 아지랭이 피어나게하겠죠..
봄이 찾아오면 저,그리고 우리가족에게는 떠오르는 단한사람 넷째언니죠.우리 1남5녀 자식들중 넷째로 태어난 막내인 저하고는 여덟살 터울인 언니죠.
어린시절 일찍돌아가신 아버지대신 우리여섯남매의 생계를 위해서 직장생활에 바쁘시던 엄마를 대신해 제게 엄마같이 때론 친구같이 제곁에있어주던 넷째언니 .언니는 재작년 봄 .마흔여섯이라는 아까운 나이로 우리가족곁을 떠나갔어요.언니는 결혼도 하지않았고.그래서 슬하에 잣;ㄱ이 없었던터라 조카들이 언니의 빈소를 지켜주었고,,, 그언니 생전에 언니가 너무 좋아했던 노래 권인하씨의 오래전에를 신청합니다.어느덧 언니가 떠나고 두번째 찾아오는 봄이네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늘 행복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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