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벚꽃이 만개한 봄날,
별 기대없이 나갔던 4대4 미팅자리.
내맘을 설레게 했던 그녀가 나타났고,,,
그시절 너무도 달콤하게 들려오는 조관우의 ‘꽃밭에서’의 노래를 좋아하던 그녀,
그녀를 위해 테이프에 반복 녹음하여 선물했었고 그 테이프가 늘어날정도로
우린 그 노래를 함께듣곤했지요.
이맘때, 벚꽃이 필 무렵쯤이면 이 노래가 자주 흘러나오는데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떠올리곤합니다.
그때는 따로 였지만 지금은 함께듣지요..
그녀와 나를 부부라는 인연을 맺게해준 고마운 노래지요...
조금후면 아내 생일입니다. 우크렐리를 선물로해주고싶습니다.
우크렐리 받아서 이노래 연습해서 멋진 연주할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신청곡: 조관우 “ 꽃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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