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하면 꽃샘추위가 생각나는데요
아픈 기억도 바람따라 들러오기도 하지만
30여년전 환절기 감기로 인해 전날 아프다는 이유로 조퇴를 하고
다음날 그시절은 젊었으니 반나절 아프고 당연 거뜬 했지요
다음날 아프단 핑계를 대고
친구들과 경춘선 기차 타고 남이섬으로 달려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그때 함께 갔던 친구들 강숙이 정숙이 태연이
모두 잘있는데 태연이가결혼후 아르헨티나로 이민간후 어쩌다 연락이
끊겨 지금은 많이 그리워 하곤 하는데
그때 음악 다방 이나 어디든 즐겨 신청해서 부르던 노래
이용의 바람이려오 듣고 싶네요
오늘은 오전부터 쭈욱 레인보우 틀어 놓고 음악 듣고 있는데
기쁨 주시지 않으시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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