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흘러나오는 음악에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그리고 엄마의 18번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전 김광석의 음악을 잘 몰랐습니다
라디오에서 서른즈음에 노래를 듣고선
이 노래 부른 가수가 누구지?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나서 찾아봤는데 이미 고인이 되신지 오래~

엄마의 서럽엔 4집과 5집의 음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많은 명곡이 있는 곡들
초등학교때 아빠는 뷸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죠
그때 엄마의 나이는 겨우 마흔이 안된 나이
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죠
그때부터 엄마와 전 13년의 세월을 함께 살고 있답니다

때론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며 사는데
엄만 저 하나 바라보고 여태 재혼도 하지 않으신채
그렇게 엄마의 인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셨어요
엄마에게 공연이라는 걸 통해 즐거움을 드리고 싶고
고마운 마음,, 감사함을 담아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