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 만난 내사랑^^~
홍경란
2014.04.04
조회 78

안녕하세요~ 승화씨^^

한별이는 아홉달만에 나온 첫딸인데요.
하필 만우절에 태어나 늘 친구들에게 정말생일이야? 라는 말을 듣곤 한답니다. 여전이 올해도 다가온 생일인데 기숙학교에 들어가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설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우절날 어찌나 허전하고 마음아프던지 엄마인 제가 우울해서 벗꽃길을 혼자걸었습니다. 주루룩 흐르는 눈물에 고딩때부터 넘 고생을 시키나 싶은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우절날 같이 못한 생일이 음력(3.5)으로 오늘이랍니다.

"한별아 생일축하해...지금 공부하는게 힘들겠지만 니가 정말 바라는 아나운서가 꼭 되길바랄께~~ 기숙학교에 가서 걱정도 있었지만 적응 잘해주는 널 보니 대견하기도 했어. 하지만 지난주부터 힘들어 하는 널 보며 엄마.아빠가 한별이를 넘 고생시키나 싶은게 며칠동안 더더더 니가 보고싶었단다. 몇시간있음 볼 내딸 한별이. 니가 엄마한테 말했듯이 엄마가 좀 기다리면서 바라볼께. 힘들어하지말고 조금만 쉬면서 생각하자. 사랑해...엄마딸"

이승철-My Love

한별이에게 승화씨가 선물.티켓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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