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날아 갑니다...오늘이 음력으로 삼월 열엿세날이니 봄도 십여일
남았네요....음력으로는 정월 이월 삼월이 봄이고 사월 오월 유월이 여름
입니다...조금 있으면 곡우 이니 흙을 사랑하는 연로하신 부모님들은 농사
일로 허리필 날이 없겠지요....내장산 자락 산밖마을의 아들셋 딸 하나
착한 나의 반쪽 김선옥 집사가 오손도손 살고 있네요...현대판 흥부네
가족 이지요....힘없는 육삼토끼 태산와룡 본인은 고등핵교 졸업하고
죽기 살기 오기로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이십육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네요...이십육년 돈도 많이 벌었지만 술을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니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아 저축은 다른 나라 이야기 이고
날이면 날마다 착한 나의 아내 잔소리의 눈물이 마를날이 없었는데 본인의
실수로 4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삼개월 동안 정직 처분을 받았네요....
월급도 안 나오지요 ...돈은 없지요...어찌 살아야 할지 진퇴양란 입니다...
그래도 웃지요....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 하니까 웃어
야지요..이 또 한 지나가리라...큰 아들 대학 일학년 정규...둘째 고이 대규
셋째 아기코끼리 박민규 산외중 이학년 막내 마흔둥이 산외초 육학년
박지은 심을 내자 .....아빠는 삼개월 후의 다시 직장생활을 할수 있다...
신의 축복으로 알고 삼개월 마른수건 또 짜듯이 절약 절약 절약 많이
우리가족이 웃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랑하고 고맙습니다...여의도 하늘아래서 고향 내장산자락 산밖마을
산외를 그리며 철없는 육삼토끼 태산와룡 박병섭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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