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세요
해향
2014.04.22
조회 98
어제. 박가속 끝날 때 저는 마침 집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는 중이었어요.
승화씨 마지막 사연 읽다가 울면서 마무리 못하고 음악 틀어버리는 바람에 저도 겨우 참고 있던 눈물이 쏟아져서 차 안에서 한참을 울다가 정신 차렸어요. 이쁜 내 자식들.....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서 말을 잇지 못하고, 우리 동료들도 사고 이야기만 나오면 울면서 이야기한답니다. 신록이 너무도 예쁜 아름다운 계절에 생긴 일이라서 더욱 마음이 아프군요. 실컷 울어 가슴이 후련해진다면 그리 해 보겠는데 이번엔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어찌 이런 일이....
승화씨 맘 여린 것 들키지 말고 어금니 악물고 참으세요.
어디에 있든 부모 자식의 마음은 같다고 생각하면서 유심초의 "사랑하는 이에게" 노랫말을 그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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