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자격증이 3개 되요. 영어독서지도자자격증, 미국교과서지도자격증, 번역사3급
자격증... 그런데 문제가 다 그것이 "사설"이라서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영어교육과가 아니라 영어과를 졸업하고, 테솔이라는 제2언어로의
영어교육과를 나왔지만, 외국대학에서 대학원을 나와서, 또 교원자격증이 없지요..
아.. 요즘 넘 우울했어요.
어릴때는 "자격증의 중요성"을 모르다가.. 40이 넘은 지금... 넘 절박하고..
제 자신이 초라해 보여서... 올 3월에 과감히 인터넷 평생교육원에서 하는
보육교사 2급 수업을 듣고 있어요. 인터넷 강의라.. 얕보았는지.. 지금 큰 코
다치고 있네요. 리포트도 있고, 퀴즈도, 중간고사 기말고사, 토론.. 있을 것
다 있네요. 전혀 제 분야가 아니어서....
하는 이유는... 제 영어강사 경력 15년이 보육교사와 만났을 때.. 혹시나
시너지효과가 날까 해서요...
지금은 사립초에서 영어전담교사로 있는데, 계약직이라.. 내년에 보육교사자격증
따면, 직장어린이집의 영어전담 보육교사 정규직을 얻는게 목표예요.
공부하면서도 맘도 힘들고.. 할 수 있을까? 뭐 이런 의구심도 들고, 방황도
하고 그럽니다.
일하는 틈틈히 하고.. 또.. 딸아이도 봐줘야 하고.. 몸이 5개라도 모자랄것 같지만
그래도 꿈이 있어서 행복해 집니다.
제 신청곡을 틀어주시고, 이름 한번 불러주세요~
"박선생님~ 꿈은 이루워집니다."라고요.
신청곡은 제가 워낙 김건모오빠 좋아했어서요.
서랍속의 추억~
들려주세요.
오늘 꼬옥 부탁해요.
퇴근길에 들을꺼예요. 4시30분까지 들려주시며 넘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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