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꿈
박인선
2014.05.09
조회 99
어제는 하루종일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릴 수 없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힘든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런데 너무 생각을 해서 일까요~
엄마는 보이지 않고 아버지만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전통 놀이"를 하고 계신 모습을 보았답니다.
생전에 모습 그대로 동그란 모자를 쓰시고 점퍼에 양복바지를 입으시고 "지팡이"를 짚고 계시더라구요.
더 건강하시고 지팡이 없이 씩씩하신 모습을 뵈었으면 좋았으련만 제가 아버지를 기억 못할까봐 그랬을까요~가만히 저를 보고 계시더라구요.
오늘 하루종일 어제밤 뵈었던 아버지 모습을 생각하고 있에요.
아버지 그곳에서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사랑해요~^^*.
신청곡:아버지(인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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