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이 아프고, 자꾸만 눈물이 흘러
내가 외면하기도 했었습니다.
직장에서는 일을 해야하고, 집에서는 내가족
내 아이들 챙겨야 하기에 참을수 없는 분노를 잠시
눌러두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흘렀네요..
봄꽃이 한창일 시절에 봄꽃같은 아이들이 떠나간지
벌써 한달..곧 두달이 될테고 열달이 일년이 흐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정말이지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어제읽은 책속에 우연히..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작은위로가 되고자 정호승님께서 쓰신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 이야기는 결혼후 얼마안되어 남편을 잃은 여인이
혼자 첫아이를 낳고 시부모님댁에 방문한 후 시아버님에게
들은 말입니다.(일부만 읽어드릴게요)
[꽃밭에는 장미와 달리아, 채송화와 도라지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여기에서 꺾고 싶은 꽃을 하나 꺾어 보거라."
시아버지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그녀는 가장 아름답게 핀 장미꽃 한 송이를 꺾었다.
그러자 시아버지가 다시 입을열었다.
"그것 봐라,내 그럴줄 알았다. 우리가 정원의 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꺾어 꽃병에 꽂듯이, 하느님도 가장 아름다운 인간을 꺾어 천국을
장식하신다. 얘야, 이제는 너무 슬퍼하지 말거라."]
가족을 잃은 분들의 슬픔을 겪어보지 못한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요.. 그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자
이렇게 적어봅니다.
신청곡은- 이적 {달팽이}
혹시...선물을 주실수있다면 ^.^;;
우쿨렐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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