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종류의 친구
정순이
2014.06.04
조회 275


청나라 시대의 서예가였던
정판교는 스승에게 물었다

친구란 무엇입니까?
친구란 어떤 사람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네 가지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대답했다


첫째는 꽃과 같은 친구지

꽃이 아름답게 피면 그것을 품에 안고
좋아하지만 꽃이 시들면
가차 없이 내버리는 사람이라네


두 번째는 저울과 같은 친구라네

무거운 물건이나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고개를 금방 숙이지만
가벼운 물건이나 사람을 만나게 되면
고개를 빳빳이 드는 이중적인 인물이지


세 번째는 산과 같은 친구라네

관계를 맺으면 능력을 받아 높은 곳이라도
기꺼이 오를 수 있는 사람이라네
조그만 묘목을 심은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면 큰 나무 그늘을
능히 만들 수 있는 멋진 인물이지


네 번째는 땅과 같은 친구라네

묵묵히, 때로는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부담을 지고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라네
하나의 씨앗을 심으면
100배의 결실로 키워내는 인물이라네
소박하지만 가슴에 원한을 품지 않는 친구이지



친구 블로그에서 캐어 왔습니다
같이 갈 친구 나랏일꾼도 이와 다르지 않겠다 싶지요
땅과 같은 산과 같은 친구 보셨나요
그런 사람 많은 사회, 나라 좋겠다 하면서
또 나는 우리는... 그래야겠다 했네요^^*



다시 한번~~♪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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