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누이, <모차르트> 신청합니다. ^^
강현주
2014.06.02
조회 122
안녕하세요. ^^
요즘 한창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 열심히 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저는 3월까지는 열심히 회사에 다니던 직장인이였는데 지금은 동생과 함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업인이예요.
32살 나이에 아직 결혼도 하지 못했고, 애인도 없지만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일을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어서 큰 결단 내려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예전부터 커피와 베이킹을 좋아했던 우리 오누이는 그래도 먹는 장사를 하자!! 팔지 못하면 우리라도 먹자!! 하는 마음으로 동네에 작은 커피숍을 준비하고 있어요.
자금이 넉넉하지 못해서 정말 작은 평수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 그래도 커피 냄새와 빵냄새를 맡으며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흥분됩니다.

아직 구상 단계지만 저희가 가게를 내면 꼭 박승화의 가요속으로에 자랑하러 들르겠습니다.
그리고 직장 다닐 때는 몰랐던 여유를 느끼며 라디오를 많이 듣고 있는데 디제이분들 중 특히 박승화님의 목소리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요즘 부쩍 싸우는 우리 오누이.
준비 과정에서 서로 의견이 안맞아 자주 투닥되는데 서로 싸우지 말라고, 공연 한 편 같이 보게 해주세요.
그 동안 같이 영화 한 번 본적이 없고, 같이 여행 한번 가본적이 없는데 꼭 뮤지컬 한편은 같이 보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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