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박희순
2014.06.05
조회 89
모차르트란 작품에 녹아내리는 듯한
아름다운 넘버의 선율 하나하나
이번에 확 바뀌어서 전혀 색다른 연출과 무대
2년만에 다시 세종으로 돌아온 뮤지컬 모차르트
아들과 함께하는 뮤지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박승화씨의 가요속으로 라디오에 잠못드는 새벽 글 남깁니다
사춘기가 와서 한참 예민하고 방황하면서 컴퓨터앞에만 앉아 게임하고 있는 아들보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내 나이 마흔 넘어 낳은 막둥이 아들
원래 낳을 계획 없었지만 하도 아들타령 하는 신랑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낳았는데 신랑 닮아 그런지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고 학습 부족력도 또래아이들보다 뒤쳐지는 거 같아 마음이 그렇네요
아들과의 세상의 소통을 하기위해 대화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세상 밖의 영역의 폭을 넓혀주고 싶고 이제 중1인데
중학생이 되니 더 바빠지고 점점 대화하는 시간도 줄어든 거 같아서요
공연의 감동을 아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고
세상에는 더 넓은 세상 그리고 공부가 다는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답니다
이 공연이 아들이 좀 더 변화하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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