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신청해볼께요
강창훈
2014.06.06
조회 46
차츰차츰 더워지더니 이제는 확실히 여름이구나싶은 날씨입니다.
갈수록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가 여름과 겨울만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
걱정스럽지만, 어쨌든. 여름은 또 여름답게 더워야 되는거겠죠
얼마 전 학교 다닐때 무진장 친하게 지내던 삼총사 중에 한명이 드디어
상견례를 마쳤어요. 그동안 친구 부모님의 결사반대로 결혼을 할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요.
그래도 꿋꿋이 버틴 그동안의 노력이 비로소 그 결실을 거두나봐요.
한동안 인생이 끝날것처럼 그렇게 힘들어했었는데 이제는 결혼준비로
활짝 웃을 일만 남았네요.
저도 결혼하고 자주 연락을 못했었는데 뜻밖의 소식에 너무 기쁘네요.
삼총사 중에 제가 두번째로 결혼을 했는데 처음 한 친구일때는 그래도 저와 다른 친구 둘이서 서로 위로가 되었지만 제가 할때는 남은 친구가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더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이제는 모두 좋은 사람 찾아서
가정을 갖게 되니 이것처럼 뿌듯한 일이 없네요.
모쪼록 결혼식까지 무사하게 지금처럼 둘이 사랑한 만큼만 앞으로도 사랑하면서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받는 더운 날씨 좋은 공연으로 시원하게 보내고 싶어서 이렇게
공연신청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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