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철없는 남동생
말썽쟁이 남동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렸을때 보았던 그 시선으로만 동생을 바라보고 있었나봐요.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고있었는데 말이죠.
음악을 좋아해서 가수를 한다고 한적도 있었고
공부하기싫다고 알바에만 매달린적도 있었고
창업하고 싶다고 떡볶기집에 메달려 몇년을 일하고 배운적도 있었는데
누나의 시선에는 방황하는 동생으로 보였나봐요
꿈도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동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말이죠
지금은 그냥 소소한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모아 기타를 구입해 독학으로 배우고
주말에는 좋아하는 축구도 하러 나가고
빵을 만들어보고싶다며 제과제빵 공부도 해요
이제 꿈이 많은 동생을 응원해줄래요
음악을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보게 해주세요

[모차르트] 철부지 남동생에게 응원을 해주고싶어요
이윤경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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